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니체, 신은 죽었고 나는 살아야 한다

by khdps 2023. 5. 18.

 

니체의 신은 죽었다는 말은 유명한 말이다.

나는 고등학교 시절 니체의 신의 죽었다는 말을 교과서를 통해서 처음 접했고, 살면서 대학시절 그리고 사회인 생활을 하는 지금도 가끔 접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빈도가 많이 늘었다.

 

고등학교 시절 신은 죽었다라는 말은 그렇게 마음에 닿지 않았다. 뭐야 신은 원래 죽었잖아 당연한 거 아닌가. 이런 식으로 생각했다. 도대체 신은 죽었다는 말은 무엇인가. 그냥 절대 진리 절대적인 존재 진리가 죽었다는 말을 확장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무수한 유투브의 철학적 해석을 하는 전문가들의 말틈에서 좋은 해석을 보았다. 아니 지금껏 내가 생각해 보지 못했던 부분을 클리어하게 해석해 주었다. 

 

신은 죽었다라는죽었다는 말과 주장은 유럽에서 나왔다. 유럽은 다양한 철학적 생각과 과학적 지식이 풍부한 나라다. 역시 신은 죽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멋진 나라다. 당시 기독교 중심적으로 세상이 돌아가는데, 신은 죽었다는 말은 로마황제 중심으로 돌아가는 로마시대 황제는 죽었다는 말과 그 무게가 같을 것 같다. 왜 그런 말을 했을 까?

 

인간은 기본적으로 기대는 속성이 있다. 불안하고 자신 생각이 강철처럼 강하지 않으니까 항상 무너지기 쉽다. 그래서 기대고 싶다. 어떤 절대자의 말과 어떤 권력과 그리고 돈과 모든걸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그 어떤 상태와 권력에 기대고 싶어 한다. 나약한 존재니까.

 

이런 나약한 존재 인간은 그래도 스스로 생각하고 기대지 말고 흐트럼없는 생각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쉽지 않다. 나이가 들고 병이 들고 가족 중에 누가 아프고, 좋은 직장 좋은 집 좋은 자 좋은 조건을 가지기 쉽지 않다. 차라리 사회주의 기독교 이런 사상에 기대어 버티기라도 하면 삶의 지푸라기 같은 희망이라도 있다.

 

니체는 어떤 정시에서 이런 생각이 나왔을까 과연 그는 정신적으로 강철같은 신이 없다고 할 정도로 인간으로서의 최고 존엄상태로 죽음을 맞이하였을까.

자라투스트라는 말했다에서 이런 구절이 나온다고 한다. ' 이것이 인생인가? 그렇다면 한번 더.' 소름 돋을 정도로 강인하고 멋지고 인정의 눈빛이 나오는 멘트다. 

 

과연 니체의 영원회귀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겠다. 이 삶이 2번 3번 반복되더라로 나는 나의 삶을 즐기고 인정하고 살 것이다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오늘 잠자리에 누울 때도 한번 떠올려 보고  싶다. 이것인 인생인가 그렇다면 한번 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