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4 공교육 멈춤의 날 _ 나의 단상 9월 4일 전국의 초등학교의 교사들이 집회를 가졌다. 수년 전 세월호로 생때같은 고등학생들을 보냈던 과거가 기억이 난다. 오늘 그날과 같은 모습이 오버랩되는 것은 젊은 청춘의 죽음과 예방할 수 있었던 것에서 공통점이 있다. 최근 연속적으로 초등학교 담임교사들의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대한민국에 엘리트라고 할 수 있는 그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한 아이를 가르치고 이 나라의 가장 순수한 아이들을 가르치고 미래를 열어주는 역할을 하는 선생님들은 어떤 부르짖음을 외치고 있는지 궁금하다. 추모와 미래의 희망을 위해 쓰고 싶다. 1. 대한민국 유신과 군사정권의 잔재. 대한민국은 과거 군사정권과 유신체제의 악습과 폐해가 있다. 거의 모든 집단들 사이에서 항상 교육이 있었고, 그 교육.. 2023. 9. 4. 불편한 의존과 독립 사람은 과연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것인가? 우리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회사라는 법인에 몸을 담고 있으며 일종의 계약관계 혹은 의존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회사에 의존하는 것이 맞는 건가, 회사에서 일을 시키고 우리는 그것을 주체적으로 하기를 원하지만 과연 주체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법인의 가치와 혹은 윗사람의 니즈에 맞게 맞추며 맞추며 일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어느 정도의 주체성과 자유가 인정되는 범위 안에서 일의 능률과 성과가 나오기 마련이다. 인간의 기본권은 자유를 추구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1. 신에 의한 역사 그리스로마 신화는 아마 인간이 가진 역사 이야기 신화 이야기 가운데에서도 가장 오래된 역사이면서 사람과 인간의 특성을 잘 설명해주는 재미는 이야기라, .. 2023. 6. 17. 들뢰즈 아장스망 차이의 반복 칼 맑스 보통 하루의 루틴은 비슷하다. 직장인들은 회사로 출근을 하고 밤이 되면 집으로 돌아온다. 학생들은 학교로 수업을 들으러 가고, 또 다른 사업가들은 자신의 직장이 있는 곳으로 출근을 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수많은 인생들이 있지만 큰 줄기에서 직장과 학교 그리고 집이라는 패턴으로 정해져 있다. 들뢰즈는 이런 패턴을 자주 바꾸어 주어야 새로운 생각이 나고 새로운 생각은 특별한 나로 만들어 준다고 한다. 얼핏 당연한 말처럼 느껴지지만 이런 패턴을 분석하고 이것을 이론적으로 실험적으로 증명하고 글로 쓴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1. 아장스망 수많은 배치들이 있다. 주변 공간의 배치들이 우리에게 익숙함의 연속이다. 방에 들어가면 거울이 있고, 서랍이 있고 거실에는 소파가 있고, 벽에는 커다란 TV가 있다... 2023. 6. 10. 삶의 목적 1. 삶의 목적은 행복 아리스토텔레스는 소크라테스의 제자이면서 플라톤의 스승인 철학자이다. 너무나 유명하기에 설명이 필요 없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덕을 강조했다. 덕을 갈고닦아야 인간은 행복해질 수 있고, 행복이야 말로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 이유고 목적이다라고 하였다. 우리가 공부를 하고 좋은 직업을 가지는 거, 좋은 집을 사는 거, 좋은 차를 사는 거 모두 행복해지기 위한 인간의 욕구이고 최종 목적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행복을 추구하고 행복해지기 위한 공식은 무엇인가? 좋은 직업을 가지기 위한 인간의 욕심, 좋은 차를 가지고 싶으면 더 좋은 차를 가지고 싶고, 인가의 욕심은 끝이 없어 만족하기기 싶지 않다. 동양의 불교와 노자의 철학적 입장에서 본다면 행복은 자기 마음 먹기 달려있다고 하고, 물처럼 살아.. 2023.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