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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과 인간의 자유 의지

by khdps 2023. 5. 23.

 

인간의 자유의지는 인간의 아주 기본적인 권리이면서 본능이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자유를 추구하고, 군대와 감옥과 같은 자유가 박탈당한 곳에서 시간은 아주 고통스러운 시간이다. 자기가 자고 싶을 때, 가고 싶을 때, 먹고 싶을 때 하고 싶을 할 수 있는 자유는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다.

21세기 가장 위대한 철학자를 선정하려고 하면 유럽에서는 의외로 칼 마르크스를 뽑는다. 그만큼 인간사회에 미친 지대한 영향이 크다는 말이겠다. 실제로 마르크스주의는 자본주의 태동으로 기계를 위해 인간이 사는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 인간을 위해 나온 마르크스의 역작이었다. 사회적 자본의 공동 분배를 투쟁으로 이룩하자, 만국의 노동자의 단결하라 투쟁하라가 기본적인 내용이다. 

 

많은 나라와 사람들이 그의 이론에 매료되었고, 그의 이론과 정신을 표방하고 계승하여 이탈리아,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자본주의와의 투쟁이 발생하고 엄청난 수천만면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이념충돌이었다. 끝내 마르크시즘은 세계를 관통하지 못했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에 패하고 말았다. 왜 그럴까, 무엇보다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이념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욕심과 욕망, 야망이 있다. 그 욕망과 자유의지를 짓밟는 이론은 길게 갈 수 없다. 겉으로 고통을 없애고 자유를 주는 척 하지만, 인간 내면의 욕망을 읽지 못하였다. 인간은 공동분배보다는 다 같이 잘 사는 길로 가기보다는 못살아도 죽을지라도 본인의 자유 의지를 표방하는 사회를 추구한다. 판매하고 싶고, 더 먹고 싶고, 더 잘살고 싶고, 더 많은 것을 취하고 싶고 이런 욕망을 그 어떤 것도 막을 수 없다.

 

마르크스와 당시 같이 활동하던 철학자와 유명 인사들과 토론을 벌였겠지만, 이 부분을 간과한 것인지 혹은 쉽게 보고 넘겨 버린 것이지 책을 좀 더 읽어 봐야겠지만 결정적인 실 수였다. 

마케팅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소비하고 싶은 욕망, 그 브랜드를 갖고 싶어 하는 욕망, 그리고 브랜드와 더 많이 소통하고 싶어 하는 욕망,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싶어 하는 욕망 소비자들 더 나아가 인간 본연의 욕망을 건드리는 마케팅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여자는 아름다워지고 싶어 하는 욕망을 터치해 줘야 하고, 남자는 강해 보이고 싶어 하는 욕망을 터치해 줘야 한다. 이 부분은 심리적인 부분과도 맞닿아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의 자유의지를 중요시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다음 부분에서는 인간의 자유의지에 더불어 기본적인 심리, 호르몬을 접근하여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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